도내 에너지산업·에너지밸리 기업 관계자 200여명 참여
매일일보 = 김용균 기자 | 나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지향하는 전라남도 산·학·연·관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산업 발전 협력 사항과 비전을 공유했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2024년 제2회 전남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남 에너지산업의 날은 글로벌 에너지산업 중심지 도약 비전을 통해 연관 기관·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통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남도가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나주시에서 열린 기념식은 윤병태 나주시장, 강상구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손명도 해남군 부군수, 백종현 한국전력공사 실장,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 황인섭 전남지역산업진흥원장, 박창기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에너지기업 대표, 관계 기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남 에너지신산업’이라는 주제로 나주시립 합창단 식전 공연, 개회사 및 축사, 전남에너지산업협회 ‘전남 에너지산업 현황과 미래 준비’ 발표,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기념 촬영, 네트워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메타파스, 동우전기(주), (유)삼환 등 3개 기업 대표이사에게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했다.윤병태 시장은 “올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글로벌에너지포럼 개최 등을 통해 명실상부 에너지수도로 자리매김한 나주시에서 전남 에너지산업의 날을 개최한 것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을 통해 에너지 유관기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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