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 개최
관계부처·경제단체 공동주최, 우수기업 203개소 선정
관계부처·경제단체 공동주최, 우수기업 203개소 선정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제1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고용부 장관 △김성섭 중기부 차관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상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유연근무, 일·육아 병행, 근로시간 단축, 휴가 등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인 기업이다.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기술보증·신용보증·조달 우대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우수기업에는 385개의 신청기업 중 전문가 및 관계부처, 경제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137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총 203개 기업이 선정됐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일·생활 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정부와 기업,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선 대체인력 확보나 비용부담 등 많은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며 “중기부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 일·생활 양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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