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지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손길 이어가겠다”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사단법인 해피맘 광주시지부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2024년 12월 13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소재 ‘해담촌’에서 이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과 김치를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조손가정 등 총 20여 가구로, 쌀과 정성스레 담근 김장을 함께 선물하며 희망과 온정을 전했다.
이숙자 사)해피맘 광주시지부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경기 침체와 사회적 불안정성 속에서 많은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피맘 회원들과 지역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직접 김치를 담그고 준비한 쌀을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전달된 물품은 이웃들의 실질적인 생활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함께 다가오는 겨울을 견뎌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랑의 쌀과 김치 전달식은 해피맘 광주시지부의 연례행사로, 해마다 소외된 계층을 찾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사)해피맘 광주시지부는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따뜻한 행보는 겨울 한파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피맘 광주시지부의 사랑 나눔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웃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