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발전연구소, 美 포위드투 재단과 '다문화 가족 농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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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발전연구소, 美 포위드투 재단과 '다문화 가족 농구대회'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12.1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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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중단된 '다문화 농구대회' 5년만에 부활!
- 다문화 및 이민자 가족과 함께 하는 다문화 가족 농구대회 열려
- 동등한 배움의 기회 보장, 혁신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다문화 가족 농구대회'가 5년 만에 부활한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For With To Merry Christmas 다문화 가족 농구대회'를 오는 21일(토) 12시 서울 원효로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감사데이 행사에 참여한 하나투어 글로벌 프렌즈 농구단 모습. (제공=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이번 농구대회는 서울시 최초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의 후원사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포위드투 재단'(For With To Foundation)이 주관,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주최하며,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용산청소년센터, Stuff Crew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멕시코, 베트남, 뉴질랜드 등 11개국 다문화 어머니들로 구성된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과 △다문화 유소년 선수단 '하나투어 글로벌 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일반인 가족 농구팀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3:3 및 5:5 경기와 3점 슛 콘테스트, 양손 드리블 챌린지, 드리블 레이업 슛 릴레이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팀별로 조별 예선 경기를 펼친 후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 팀들 중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2025년 국내 전지훈련 및 역사 탐방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이번 농구대회 참가 및 관람을 위해 체육관을 찾은 선수들과 다문화 가족들에게 '웜 업 셔츠', '신발'(컨버스) 등 스포츠 용품과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2013년부터 매년 열려 온 '다문화 가족 농구대회'를 5년 만에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도움을 준 포위드투 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다문화 농구대회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 축제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다문화 가정과 어린이들이 협동스포츠인 농구를 통해 양보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2013년부터는 매년 '다문화 & 유소년 어린이 농구대회'를 개최해왔다. 현재 美 미국 포위드투 재단, 하나투어 등 후원사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 농구단' 등 다문화 희망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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