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13일 본회의 의결…시 제출안 48조 407억 원 보다 737억 원 늘어
시교육청 내년 예산은 10조 8026억 원…교육청안 보다 76억 원 줄어
최 의장 “법정기한내 처리…적시 집행 독려해 민생안정과 시민 안전 지킬 것”
시교육청 내년 예산은 10조 8026억 원…교육청안 보다 76억 원 줄어
최 의장 “법정기한내 처리…적시 집행 독려해 민생안정과 시민 안전 지킬 것”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시의회는 13일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서울시 예산 48조 1,144억 원을 의결했다.
이번에 최종 의결된 서울시 예산은 시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 48조 407억 원 보다 737억 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은 10조 8,02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10조 8,102억 원 보다 76억 원 줄었다.
한편 2025년 서울시 예산은 2024년 본예산 45조 7,405억 원 대비 2조 3,739억 원 늘었다. 2025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2024년 본예산 11조 1,605억 원 대비 3,579억 원 줄었다.
최호정 의장은 “내년도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인만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힘보탬 프로젝트 등의 예산들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아울러 “내년도 시교육청 세출 예산에는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예산이 포함돼 있다”라며 “학부모님들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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