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강화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약 252,130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를 위해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주요 토지특성항목을 포함해 토지대장과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적서류, 인허가 현황 등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조사대상필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비교하여 비준표을 활용한 가격 배율을 적용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에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토지특성조사와 함께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쳐 적정한 가격을 결정공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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