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지난 12일 군청 강당에서 후원자·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한해 동안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이고 열정적으로 활동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식전공연에는 관내 서희어린이집 어린이들 원아들이 공연을 펼치며 시작되어, 후원자들에게 감동을 줌은 물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감사패 수여, 감사 영상 상영, 기념사,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께하는 가치, 행복한 칠곡’이라는 주제의 감사 영상 상영 이후에는 깜짝 이벤트로 복지정책과에서 ‘러브액추얼리’의 감동적인 장면을 재현하며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을을 전하는 특별한 순간을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상생할 수 있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칠곡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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