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수입의약품에 대한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를 준비하는 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2차 수입의약품 사전 GMP 평가 실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1차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수입의약품 허가 심사 중 GMP와 관련해 반복적으로 보완되는 평가 사항을 줄이기 위해 다국적 제약사의 실무자와 함께 실효성 있는 감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다국적 제약사 GMP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해 해외 GMP 평가사례 등과 비교해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된 GMP 평가 건의 내용 소개 △해외 GMP 평가관리 안내 △반복 보완사항 원인 분석 및 감축 방안 마련 등으로 구성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반복 보완사항 감소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수입 의약품 허가 심사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국적 제약사의 GMP 평가자료 준비 관련한 애로사항을 일정 부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3차 간담회를 6월경 원료 수입사 GMP 실무자들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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