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부천시 원미구는 고지서 없이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서 납세편의시책을 홍보한다.
구는 20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편리한 지방세 납세편의시책’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20개동 자생단체 회의에 참석해 지방세 납세편의시책 및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납부 시기 등을 안내한다.
세무2과 팀장 6명을 3개조로 편성해 동별로 순회하며, 지방세 안내문과 물티슈, 밴드 등 다양한 홍보물을 함께 전달해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납세고지서 없이 전국의 모든 지방세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한다.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에서 현금이나 카드로 납부하는 방법과 신용카드 납부 시 포인트로도 납부 가능한 점, 가상계좌 납부와 공인 인증서를 통해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와 ‘지로(www.giro.or.kr)’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에 대해 원미구 세무2과 유화준 과장은 “동 주민센터 순회홍보는 많은 시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지방세와 관련한 다양한 제도와 궁금한 사항들을 청취하고 즉시 해결해줄 수 있어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세금 납부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세금 납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더불어 지방세 징수율 향상으로 시 재정 확충을 도모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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