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기자] 강릉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강릉 관내 정수장과 배수지에 대해 일제히 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청소로 배수지 내부 오염원 제거 및 시설물 기기장치 점검과 주변청소 등으로 2차 수질 오염을 예방하게 된다.
청소 대상은, 홍제, 연곡, 옥계 정수장내 정수지 3개소와 홍제, 교동, 포남, 송암, 두산, 노암, 내곡, 언별, 성산, 연곡배수지 등 총 13개소이며 단수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청소시설물을 1개씩 순차적으로 청소해 나간다.
매년 상·하반기 정수지 및 배수지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매일 6개 항목, 매주 8개 항목, 매월 58개 항목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수원인 오봉댐 둑 5m 높이기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오봉댐의 담수능력보다 430만 톤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며, 2017년도 준공목표로 54% 공정율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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