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환영기자] 속초시에서는 오는 10월 25일(토) 사적 제376호 ‘속초 조양동 유적’ 일원에서 문화재지킴이와 지역주민과 함께 ‘2014년 하반기 내 고장 문화재가꾸는 날 시민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토)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재지킴이를 주축으로 전국 주요 문화재 현장에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알고, 찾고, 가꾸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문화재지킴이를 주축으로 일반 국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국적인 규모의 문화재 가꾸기 참여의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문화재를 가꾸는 봉사문화의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서이다.
속초시는 동북아 문화교류의 산 증인으로 역사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조양동유적에서 관내 문화재지킴이와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이 날 행사는 조양동 유적 내에 널려 있는 쓰레기 수거, 잡목 제거 및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 등 우리 곁에 있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이다.
속초시관계자는 “문화재는 우리 옆에서 살아숨쉬는 역사이며,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문화재가 지역의 소중한 문화관광상품임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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