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육성재단 강원학사설립40주년 맞아 새로운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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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재육성재단 강원학사설립40주년 맞아 새로운도약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2.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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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학사건립·강원미래육성재단기금의 지속적확충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 도지사)은 2015. 2. 25(수) 11:00시에 강원도청에서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제2 강원학사 건립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주요시책을 발표했다.

재단은 강원학사 설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말 확정한 바 있는「제2 강원학사」건립사업이 금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총 예산 121억원을 투자하여 2년차 사업으로 추진하는 제2 강원학사 건립은 예산절감과 조기 준공을 위해 오피스텔 등 기존 건물을 매입하여 기숙사 용도로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추진되며 서울권 주요대학이 밀집한 강북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 기금과 시군비 등 68억 5천만원을 금년도 당초 예산에 이미 확보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2017년 3월 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의 강원학사는 지리적으로 서울 남서부 끝단에 위치해 있어,강북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생들은 학사에서 편도로 1시간 40분까지 소요되는 등 통학이 불편하여 그동안 입사를 포기하거나 중도에 퇴사했으며,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강원도 출신 대학생 4천여 명의 6.4%에 불과한 274명만 수용이 가능한 것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10여 년 전부터 강원인재육성의 숙원사업이었다.

한편 재단은 각 분야에 우수한 자질을 갖춘 강원도의 인재를 널리 찾아 정상의 위치에 설 때까지 체계적, 집중적,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강원미래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주요사업 재원인 미래인재육성기금은 최근 정기예금 금리의 연속적인 하락으로 이자수익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재단에서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금확충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현재 130억원에 머물러 있는 기금을 2017년까지 150억원, 2020까지는 200억원을 조성키로 하고 도비출연금과 간 후원금 유치를 적극 추진하며, 금융기관과 협의하여 고수익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미래인재육성사업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리플릿∙캘린더 등을 제작하여 도내 각 시∙군을 통해 널리 알리고 도내외 기업과 법인 단체 등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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