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구로구는 한국자유총연맹 구로구지회와 함께 12일 구청 사거리에서 태극기 달기 홍보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회원과 직원 등 60여명은 주민들에게 차량용태극기 1500기와 태극기 게양 홍보 리플릿을 배부했다.
지난 2월 가마산로 203부터 가마산로 293까지 약 1km구간에 걸쳐 조성한 ‘모범 태극기 거리’ 양쪽으로 설치된 배너형 태극기 95기도 전면 교체했다.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를 더하기 위해 구청 정문에는 바람개비 태극기 70여기, 구청 별관 벽면에는 대형 태극기(가로15m✕세로10m)도 설치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태극기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와 구청 자치안전과에 국기판매소도 마련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의 역사적인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운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