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풍성한 한가위 행사!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서울대공원에서 흥겨운 추석을 즐겨보세요!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전통 문화공연과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9월 15일~16일에, 시민이 직접 뽑은 4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호숫가 영화제’는 9월 17일~18일에 열어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9월15일과 9월16일 15시부터 30분간 각각 택견마당놀이와 과천무동답교놀이가 진행된다.
택견 시범은 멋진 전통무예를 느낄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경기도 무형문화제 제 44호인 과천무동답교놀이는 정조대왕 능행길을 환송하던 무동놀이에 농악과 마당놀이가 더해진 것으로 관람객에게 명절의 흥겨움을 선사한다.
명절이면 빠질 수 없는 전통놀이가 동물원 정문광장에 준비돼 있다. 자녀와 함께 엄마, 아빠가 어릴 적 즐겼던 ‘널뛰기’, ‘투호’와 ‘대접돌리기’로도 알려진 ‘버나 돌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며 온 가족이 활기찬 추석을 즐겨 보면 어떨까?
전통놀이마당에서는 널뛰기, 왕제기차기,투호,사방치기,버나돌리기 5가지의 전통놀이와 미국의 유령권투, 중국의 콩주, 스코틀랜드의 컬링등 외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기기 좋은 떡메치기와 캘리크라피 전문가와 함께 하는 좌우명 쓰기마당이 진행된다.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선정해준 4편의 영화를 호숫가 250인치 스크린으로 만나보자.
돗자리를 지참하고 호수둘레길 호수광장으로 오면 17일에는 ‘인생은 아름다워’와 ‘건축학개론’이 18일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국제시장’을 관람할 수 있다. 시원한 호수변에서 영화의 감동을 가족‧연인과 함께 즐겨보자.
상영작 안내
9.17(토) 15:00 ~ 17:00 인생은 아름다워/17:00 ~ 19:00 건축학개론/9.18(일) 15:00 ~ 17:00 하울의 움직이는 성/17:00 ~ 19:00 국제시장 행사 기간 동안 대공원역에서 호수광장까지 10M 간격으로 바닥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으로 영화상영 장소까지 편리하게 찾아 올 수 있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이번 추석연휴엔 온가족이 서울대공원에서 풍성한 한가위 행사도 즐기고 호숫가 영화제를 통해 여유도 찾으며 자연속에서 힐링과 행복을 나누는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