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여원 투입 왕복 2차로 폭 10m, 총 연장 350m
[매일일보]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상계동과 월계동을 잇는 ‘월계로-창동길간 도로개설공사’를 준공하고 1일 오전 10시 개통했다.
구는 약 30억원을 들여 월계동 산 65-19일대 청백1단지아파트-월계배수지 구간에 폭 10m, 연장 35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했다. 도로가 초안산 능선을 관통하게 됨에 따라 야생동물들의 이동과 기존 등산로를 살리기 위해 생태터널(폭 48m)을 설치하는 등 최대한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월계배수지 진입도로상에 보도가 없어 월계배수지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진입도로 보행시 안전사고가 위험이 높아 폭2m 연장 130m로 목재데크보행로를 새로이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월계동 주민들도 이제 구청을 비롯해 상계동을 쉽게 찾아올 수 있게 됐다”며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된 곳이 없도록 두루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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