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1996년 창단된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창단 20주년 기념 특별연주회가 12월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20주년 기념 음악회는 그 동안 화음쳄버오케스트라를 아껴주셨던 분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자리이다.
송년을 맞이하여 대중적으로 인기를 받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영화음악과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전속작곡가가 작곡한 창작 초연곡을 함께 감상하는 음악회로 지친 일상을 다독여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존의 쳄버오케스트라 편성에서 보다 확대된 편성으로 지난 20년의 화음쳄버오케스트라가 밟아온 시간을 표현하는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가족 그리고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화음쳄버오케스트라와 관객들이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
모차르트-영화 <아마데우스> 중 ‘교향곡 제25번 g단조, 1악장’
브람스-영화 <굿바이 어게인> 중 ‘교향곡 제3번 F장조, Op. 90, 3악장’
말러-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 중 ‘교향곡 제5번 c-sharp단조, 4악장’
백영은-화음 프로젝트 Op. 169 ‘유로파’
배동진-화음 프로젝트 Op. 170 ‘사운드 플레이’
엔니오 모리코네-영화 <시네마 천국> 중 ‘시네마 천국’
엔니오 모리코네-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외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