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춘천시문화재단은 성공적인 2018 평창문화올림픽 개최를 위한 1시·군 1 대표 문화 예술 육성사업으로 제작된 음악극 ‘김유정의 봄·봄’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년 올림픽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며 2월 9일 오후 2시 강릉단오문화관에서 공연한다.
춘천 작가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바탕으로 작곡가 이건용이 작곡/각색한 오페라에 연희 마당놀이 형태가 결합된 음악극으로 원작에 재미와 해학을 더해준다.
특히, ‘어른들이 보는 우화’의 느낌으로 소설 속 주인공 농촌총각 길보가 순이와 결혼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오페라 연출가 장수동과 지역출신 성악가 심기복, 오성룡, 민은홍, 이소라, 사물 및 연희는 백형민, 김경태, 소지영 등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였으며 춘천시립교향악단 이종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춘천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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