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1조4592억원, 영업이익 1조1192억원, 당기순이익 4684억원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2009년보다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739%나 뛰었다. 당기순이익은 2009년과 비교해 흑자전환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2조8976억원, 영업이익 1888억원을 냈다. 매출은 2009년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6%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009년보다 18% 감소한 69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외화환산차익 때문에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일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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