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SK증권(사장 이현승)은 홍콩에서 액티스캐피탈(AKTIS Capital)과 중국 중서부지역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QFLP는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조달한 자금을 위완화로 바꿔 중국 본토 사모펀드에 직접 투자하여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QFII(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는 중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만 투자 가능하나, QFLP는 비상장기업 등 투자 범위가 넓다. 해외자금의 중국 본토 사모펀드 투자시 외환당국의 엄격한 승인 절차가 필요하나, 본 제도를 활용하면 까다로운 환전문제를 합법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된다.
한편, SK증권은 지난 2월 홍콩에 SK증권 인베스트먼트 아시아(SKSIA)를 설립, 중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영위를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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