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에서 지역 선주연합회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정화활동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선주연합회(회장 유선용)는 지난 6일 관내 7개 읍·면 24개 항·포구 인근 해상에서 선주연합회 회원 전원과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서산수협, 안면도수협, 태안남부수협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해양 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태안 바다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환경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날 참가자들은 160여 척의 선박으로 부유쓰레기와 해조류 등 쓰레기 70여 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선용 태안군선주연합회장은 “태안 해양쓰레기 대청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주연합회가 태안의 해양환경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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