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일 자율학교등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양고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정 취소 시 올해부터 바로 후기 일반고로 신입생을 받게 된다.
교육청은 동양고에서 자율고 지정취소 신청서를 제출했고 자율고로 입학한 현 1학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자율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동양고는 2012학년도부터 후기 일반고로 신입생을 배정받아 운영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운영의 정상화는 물론 자율고로 입학한 현 1학년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