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회사측은 ING생명 아태법인을 인수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주 중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기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NG생명 아태법인 인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자문사 선정을 위해 RFP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G그룹은 지난 1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명보험부문을 매각키로 했다. 다만 매각방식·절차 등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ING생명 아태법인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태국, 인도 등 7개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일본계 온라인 보험사인 SBI손해보험 지분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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