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37사단, 메마른 논밭에 급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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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37사단, 메마른 논밭에 급수 실시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6.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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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충북 향토부대 육군 37사단(사단장 박종진 소장)이 가뭄으로 말라가는 논밭에 단비를 뿌렸다.

37사단은 지난 20일부터 하루 평균 150여명의 장병을 증평, 괴산, 진천, 청원, 충주, 옥천, 영동, 보은, 단양 등 도내 곳곳에 투입, 부대가 보유한 급수차와 제독차를 이용해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37사단은 급수차와 제독차, 양수기, 펌프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파와 마늘, 옥수수, 수박, 고추, 블루베리 등하루 평균 7만2000여㎡의 농경지에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굴착기를 활용해 하천 물막이 공사로 용수를 확보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다.

고재경 대위는 "현장에 나와 보니 가뭄이 생각보다 심각해 마음이 아프다. 가뭄 극복을 위한 대민지원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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