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동친화단체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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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동친화단체와 워크숍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5.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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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야호놀이어깨동무’와 ‘야호놀이추진단’ 통합 2차 워크숍 개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시가 아이들의 놀 권리 회복과 놀이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아동친화단체 활동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21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관련 부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야호놀이추진단’과 아동친화NGO 등이 참여한 사회연대인 ‘야호놀이어깨동무’가 함께하는 제2차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0일에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분과별로 사업구상안을 논의하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놀이전문가 특강 △야호놀이 어깨동무 분과 확정 △신규 야호놀이어깨동무 소개 △야호놀이 어깨동무 사업구상안 발굴 등에 대한 분과별 원탁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가 이처럼 아동들의 놀 권리 회복을 위한 야호놀이추진단과 야호놀이 어깨동무를 운영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이며 아동의 놀이부족은 아동의 삶과 신체적, 사회적, 인지적, 정서적 발달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아동의 놀 권리와 관련된 전문가·활동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유니세프 등 NGO, 공공기관, 거버넌스 분야 등 전국 및 지역 30개 기관·단체 35명로 구성된 사회연대인 ‘야호놀이 어깨동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놀이정책 △놀이공간 △놀이이해 △놀이같이의 4개 분과로 나눠 정기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제2차 통합 워크숍 모습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제2차 통합 워크숍 모습

또한 이날 2차 워크숍에는 야호놀이어깨동무로 신규 추천된 5개 기관·단체도 참여했다. 이에 따라 야호놀이어깨동무는 전국 및 지역 35개 기관·단체 4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이들의 놀이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전문가들과 공무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화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야호놀이추진단과 야호놀이어깨동무를 통해 전주만의 놀이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체 문화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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