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첫 째도 둘째도 아이들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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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첫 째도 둘째도 아이들의 안전"
  • 강미화 PD
  • 승인 2019.08.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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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가 아이들 프로 돌봄러로 시청자들을 찾아옵니다.

1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이승기, 이서진, 박나래, 정소민, 김정욱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리틀 포레스트'는 강원 인제에 위치한 찍박골에 친환경 '돌봄하우스'를 열고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 힐링 예능입니다.

이승기는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아이들의 안전'으로 뽑았습니다.

[이승기] 이 프로그램을 할 때 뭘 가장 생각해야 되느냐.. 첫 째도 둘째도 아이들의 안전. 다른 귀한 집의 자녀들을 돌봐주는 입장에서 그 부분에서 안 좋은 영향이 가거나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방송적인 재미도 중요하지만 일단 첫 번째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행복하면서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놀다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 라는 점에서 (출연자들 모두) 크게 합의를 많이 했었습니다.

연과 힐링을 내세우는 기존 예능과의 차별화 되는 키워는 '아이'와 '성장'입니다. 

[이승기] 아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능력이 훨씬 많다는 것 우리는 이것도 위험하지 않아? 저것도 위험하지 않아? 모든 것을 더 조심조심 가는데 막상 아이들은 조금 더 도전해보고 싶어 하고 그것을 했을 때 자기가 '어 생각보다 내 능력보다 많은 것을 요하거나 혹은 충분히 할 수 있네' 이런 것을 통해서 아이들이 얻어가는 자심감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자연이라는 것보다 우리 어른들이 보는 관점에서 보는 환경이 아닌 자연이란 것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똑같은 나무를 보고도 생각하는 것이 달라서 그런 창의력이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치를 훨씬 더 높게 잡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것을 촬영하면서 느꼈습니다.

이들은 부모님의 곁을 떠나 1박 2일의 시간을 함께 하게 됩니다. 이승기는 '아동심리 상담 자격증'까지 취득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부모님들께 믿음을 드리고자 했습니다.

[이승기] 굉장한 노력 끝에 책보고 아동심리상담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사실 저만 따고 싶었는데 소민씨도 같이 따는 바람에 빛을 바래긴 했는데 아이들을 케어 하는데 사실 부모님을 걱정해서 얘기한 거거든요. 그냥 연예인한테 맡기는 게 사실 아이를 맡길 때 사실 불안하지 않을까란 마음에 저희가 뭐라도 노력해서 믿음을 드려야하지 않을까 란 생각에 땄고...

중파 첫 월화예능으로 월화 드라마 시간대인 오후 10시에 편성, 총 16부작으로 기획됐습니다.

[이승기] 월화 예능이라는 것이 굉장히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에 이 시도가 시창자분들께도 새롭게 다가가고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정말 아이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보시게 되면 아실 거예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멋있게 성숙하는 계기 됐으면 좋겠습니다.

 
'리틀 포레스트'는 오늘(12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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