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해소와 피로회복, 상큼한 맛으로 인기예상
[매일일보 이승구 기자] 커피전문점들이 신선한 과일을 이용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봄철 춘곤증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PC의 파스쿠찌는 딸기를 이용한 ‘스트로베리 주스’ 등 봄맞이 딸기 음료 4종을 공개했다.
앞서 파스쿠찌는 지난해 11월 경남 산청군과 딸기 공급 MOU를 체결했다.
디저트카페 망고식스는 충남 논산의 딸기를 주원료로 한 딸기 음료 4종을 선보였다.
이 중 '리얼 딸기 주스‘는 딸기를 통째로 갈아 만들었고 ’망고&딸기 주스‘는 망고식스의 주력 과일인 망고 위에 딸기를 얹은 제품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레몬에이드에 딸기, 키위, 레드자몽, 블루베리 등 4가지 과일 맛을 첨가한 ‘퐁당에이드‘ 4종을 판매한다.
커핀그루나루도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으로 만든 ‘제주사랑 한라봉 주스’를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과일을 이용한 신제품들이 춘곤증에 시달리는 직장인들과 상큼한 맛을 찾는 여성 고객들에게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제철 과일로 만든 주스 등 제품은 봄이 깊어갈 수록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