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NH농협은행은 31일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로 농협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14조2000억원에서 약 14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BIS비율은 지난해 말 14.43%에서 올해 1분기말 14.7% 이상으로, 기본자본비율(Tier1 ratio)은 지난해 말 11.28%에서 11.7% 이상으로 증가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에스앤피·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은행 자본적정성 평가 기준인 기본자본비율은 주요은행 중 상위주준에 위치하게 됐다"며 "국내은행 최고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위상과 신인도 제고는 물론 각종 사업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주요은행의 BIS비율과 Tier1비율은 각각 평균 14.71%%와 11.12%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