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한진은 일본행 소형 경량화물에 대한 `원스톱 특송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의 이번 일본 특송은 일본의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스와 공동 개발했으며, 빠른 통관 절차와 정확한 배송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진의 일본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에서 발송된 상품을 3일 이내 일본에서 받아 볼 수 있다.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배송 예정시간 알림 전화와 함께 3회까지 연속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 시 선결제가 아닌 배송직원에게 상품 대금을 지급하는 COD(Cash on Delivery) 서비스도 도입했다.
한진은 지난 2011년 일본에 60여 곳의 영업소 및 30여 곳의 해외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스와 국제특송서비스 공동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일본 현지 고객들이 안심하고 국제특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면서 "다양한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편의 향상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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