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최근 '숨은 땅, 미등록 토지 발굴 계획'에 의해 토지대장 미등록 토지 1만5660.2㎡를 발굴해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토지대장에 미등록된 토지를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Korea Land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해 추출했다.
추출된 미등록 토지를 환지확정조서, 면적측정부, 측량결과도, 폐쇄토지대장, 폐쇄지적도 등 수십 년이 지난 옛 자료들과 일일이 대조하는 방법으로 추적 조사 후 현장을 확인하여 정밀 측량을 실시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금천구가 찾아낸 숨은 땅은 1만5660.2㎡로 인근 토지의 공시지가 기준으로 약 165억원에 달한다.
금천구는 이번 조사로 토지 활용의 효율성 증대와 숨은 토지 확보에 따른 재산 관리체계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숨은 땅을 찾아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의 숨은땅, 미등록 토지 발굴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금천구 부동산정보과(2627-13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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