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최종회서 미공개 NG컷 방출...화기애애 케미+차헌과는 또다른 김요한의 '귀욤미'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의 종영을 하루 앞두고 김요한과 소주연, 여회현 등 배우들이 시청자와 제작진, 동료 연기자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8일 공개된 23회에는 차헌이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상대인 신솔이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학창시절 풋풋한 짝사랑에서 눈부신 캠퍼스 커플로, 그리고 3년의 이별 이후 다시 재회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허니솔' 커플은 꽁냥꽁냥 애정표현을 마음껏 이어가며 설렘을 선사했다.
더불어 신솔이를 향한 짝사랑으로 삼각관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우대성(여회현 분)은 차헌의 동료 의사인 서지수(양유진 분)와 새로운 로맨스 가능성을 열었고, 부부로 맺어진 강하영(조혜주 분)-정진환(정진환 분) 역시 티격태격 꿀케미를 발산, 시청자들의 ‘광대 폭발’을 유발했다.
카카오M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는 마지막 에피소드에 앞서, 2개월간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소환해 온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 조혜주, 정진환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통해 생애 최초로 연기에 도전, 비주얼부터 성적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감정 표현에는 서투른 '차헌' 역을 맡은 김요한은 "제 첫 드라마를 종영까지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2개월 동안 차헌이라는 캐릭터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김요한이 될 테니까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첫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차헌에 대한 무한 애정을 뿜어내는 '신솔이'를 연기한 소주연은 "좋은 작품, 좋은 배우, 스태프 분들 덕분에 더욱 재미있게 촬영했다. 신솔이라는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 너무너무 행복했다"고 소회했다.
미모와 지성, 성격까지 모두 갖춘 매력녀 '강하영'으로 분한 조혜주는 "시청자 분들 덕분에 저도 요즘에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곧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다양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 춤과 노래로 유쾌함을 선사했던 '정진환' 역의 정진환은 "모든 것이 시청자 분들 덕분이다. 감독님, 스태프 분들, 배우님들 다 고생하셨고, 아직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쉬는 날 정주행을 강추 드린다"며 시청을 당부하기도 했다.
배우들의 진심 어린 종영소감을 전한 카카오M은 20일 오후 5시 공개할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마지막 화에서 촬영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던 비글미 가득한 미공개 NG컷도 대방출할 예정. 선공개된 NG컷에서 소주연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슬레이트를 치고 있으며, 앞머리에 헤어롤을 만 채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무뚝뚝한 차헌 캐릭터와는 정반대로 애교 있는 성격의 김요한은, 소주연을 상대로 대사를 하다 멋쩍음에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당구장 씬에서 주먹을 쥔 채 '파이팅'을 외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특기인 태권도 실력이 드러났던 명장면인 '양동이 뒤돌려차기' 씬에서는 본편에서의 멋진 모습과는 달리 조금은 긴장한 표정을 드러냈으며, 배우들이 모인 가운데 주체 못할 끼를 발산하며 댄스 삼매경으로 '장꾸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또한 대미를 장식한 김요한과 소주연의 손하트는 두 사람의 밝은 미소만큼이나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케미스트리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M은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와 함께했던 추억을 나누는 리뷰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TV 공식 SNS의 이벤트 게시글에 마지막 회 리뷰, 인상 깊었던 장면, 캐릭터들을 향한 메시지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우들의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M이 선보이는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는 매주 월, 목, 토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각 20분, 총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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