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땅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이민정(피아니스트)과 피아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김예지(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한 여름밤 시원한 클래식의 세계가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김예지의 아름다운 솔로 연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슈베르트의 ‘네 개의 즉흥곡’ 작품번호 90 중 ‘no.3 in G flat Major’과 ‘no 4 in A flat Major’를 연주한다.
이어 김예지와 이민정이 함께 모차르트의 소나타 D장조 k381, 슈베르트의 판타지아 f 단조 작품 940번,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에 다양한 곡 해석을 덧붙여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교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우스콘서트는 본래 음악가 박창수 씨의 집에서 시작된 국내 최초의 살롱 음악회로,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실험음악,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함께 하며 지난 11년간 340회 이상의 공연을 개최해 왔다.
또 2012년부터는 하우스의 개념을 보다 확대시켜 전국의 공연장에서도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예매는 공연예매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초등학생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901-62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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