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유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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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유토론’ 진행
  • 진용준 기자
  • 승인 2013.07.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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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돋보기로 깨알 관행 살펴보기’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돋보기로 깨알 관행 살펴보기’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직원들의 작지만 진실된 의식 변화에서부터 공직사회의 부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자유토론을 마련했다.

토론에는 미국 하버드대 도덕교육 센터장을 역임한 심리학자 로렌스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을 적용했다.

사내 전산망을 통해 실시한 토론은 지금까지 주1회, 총3회 진행되었으며, 매주 900여 명의 직원이 이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댓글 토론을 전개하였다. 평균 25건 이상의 댓글이 게시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비교하면서 자연스럽게 도덕성의 향상을 이뤘다.

구는 앞으로 이 다섯 가지 관행을 줄여나가야 할 ‘깨알 관행’으로 정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의식을 전환해 나감으로써 깨알 관행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작은 변화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공직 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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