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 왜관 캠프 캐롤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석전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부대 내에서 개최한다.
석전중학교에서 선발된 총 51명 학생들이 영어회화능력 향상과 한.미 상호간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영어캠프에 초대 되었다. 미군 장병들이 지도교사를 맡고 카투사 장병들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소한의 통역만을 지원하게 된다.
영어 캠프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부대 내 장병식당, 체육관, 장병복지관, 야외 수영장, 시뮬레이션 사격장, 볼링장, 다목적 훈련시설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그룹별 토의를 통해 영어회화 능력 향상은 물론 한.미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살피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10명의 미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영어캠프 기간 내내 같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어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장병식당을 포함, 여러 곳의 영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 캐롤 영어캠프’는 지난 9년 동안, 여름방학 또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칠곡군 지역내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영어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