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Post-COVID 경제연구회’는 14일 경기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성과분석과 대응과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장동일 도시환경위원장, 고은정, 김영해, 김용성, 오지혜, 이진연 의원 등 Post-COVID 경제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도 소상공인과 유만석 소상공인지원팀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강만수 상권분석빅데이터TF팀장과 연구수행기관인 (사)한국정책분석평가협회의 한국방송통신대 조경훈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이를 바탕으로 대응 과제 및 조례 제·개정 방향 등을 제시하려는 목적을 갖고 수행된다.
2022년 2월까지 3개월의 연구기간동안 연구진들은 기존의 정책 효과를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와 기타 경제적 지표를 바탕으로 정책의 경제적 효과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단체 회장인 안혜영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한 정부-경기도-시군 정책 비교 분석을 통해 유사사업은 연계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해 보완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도의 정책 방향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 7월 본 의원의 ‘경기도 상권영향 분석과 활용에 관한 조례안’ 개정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빅데이터 활용 계획에 대해 충분히 협의했다”며 “이번 연구용역 수행에 있어 객관적 데이터의 확보와 해석이 중요한 만큼 경기도 소상공인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사업이 31개 시군 현장에 잘 뿌리내리고 가뭄에 단비같은 성과로 거듭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착수보고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