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단체별로 성금 모아 지자체 및 농업기술원에 전달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강원·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농촌진흥청 소속 4개 농업인학습단체가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4-에이치(H)본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가 각각 자발적으로 모금한 총 1억 여 원의 성금을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4-H본부’와 ‘한국4-H중앙연합회’는 성금 2500만 원을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통해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성금 6800만 원을 울진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여성농업인 단체인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울진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한국4-H중앙연합회 지준호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려는 회원들의 마음이 전달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