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올 하반기 공공형 신규 어린이집 16곳(보육정원 871명)을 추가로 선정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관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44곳 3038명의 아동에서 60곳 3909명으로 늘게 됐다.
추가 선정된 어린이집은 정원에 따라 월 최저 96만∼최고 87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 및 유지를 위해 경력 있는 원장, 보육교사 등이 운영경험을 전수하는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공공형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시설운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별 평가인증 총점 및 영역별 점수, 보육교직원 현황, 특별활동 프로그램 현황, 급식, 예·결산 내역 등 어린이집의 상세정보를 주기적으로 부모·지역사회 등에 아이사랑보육포털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
시는 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공공 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말까지 14곳을 추가 선정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총 74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1일 오전 시청 장미홀에서 협약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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