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쌍꺼풀수술, 성별 따라 수술법 달라…전문 의료인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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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쌍꺼풀수술, 성별 따라 수술법 달라…전문 의료인 확인 필수
  • 최종현 아이디병원 프로닥터(성형외과 전문의)
  • 승인 2022.07.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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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아이디병원 프로닥터(성형외과 전문의)

[매일일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성별을 불문하고 성형외과를 방문해 쌍꺼풀 수술 등 눈 성형과 관련한 상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눈 성형은 비교적 작은 부위의 변화만으로도 얼굴 전반적인 인상을 크게 바꿀 수 있다.

눈 성형은 성별에 따라 각각 다른 수술 방법이 적용된다. 눈의 특징을 파악하지 않고 진행하면 어색함이 두드러져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과 여성은 피부 두께나 지방량, 눈썹뼈 등에서 차이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눈성형 실패로 재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미관상 일상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

쌍꺼풀수술은 크게 매몰법과 절개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매몰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묶어 자연 유착을 유도하는 방식이며, 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해 쌍꺼풀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수술 방법은 개인의 눈의 특징에 맞춰 적용한다.

환자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 각 수술의 특징을 고려하고, 본인에게 어떠한 수술 방법이 적합한지 포괄적으로 확인해야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매몰법은 피부가 두꺼운 환자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우며 수술 이후 풀릴 가능성도 있다.

절개법은 붓기로 인해 회복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일상 복귀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자연스러움을 선호하면서 매몰법에 대한 수요가 높다. 특히 바늘 한 개에 두 줄 실로 매듭지어 고정하는 더블락매몰법이 등장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상황에 따라 눈트임을 동반하기도 한다. 트임 수술은 앞트임과 뒤트임, 윗트임, 밑트임 등으로 나뉜다. 쌍꺼풀 수술 이후에도 눈이 작아 보인다거나 눈의 가로 길이 자체가 짧은 경우, 눈과 눈 사이, 미간 거리가 얼굴 비율상 멀다면 눈트임을 권장한다. 쌍수 후기에서도 다양한 눈성형을 함께한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쌍꺼풀 수술을 넘어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자연스러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눈성형 대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다만 쌍꺼풀 수술 및 눈 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을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재수술 시 난이도가 높아지고 어색함도 부각 되는 만큼 한 번의 수술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검증된 의료시설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

해당 수술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을 때는 반드시 검증된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성형 자체의 위험성은 크지 않지만, 일정 기간 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안전한 의료기관을 통해 명확하게 개선 희망 방향을 설명하고 눈성형을 진행하면 수술 후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 수술 후기를 통해 의료진의 경험과 의료시설의 첨단 장비 등을 고르게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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