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의왕시의회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의 기간 중에 진행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시민불편사례, 예산절감방안 등의 개선책을 요구하고 제시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수의계약 시 특정업체의 일부 계약 독점 지양 ▲시설공사 시 불필요한 설계변경 최소화 ▲대규모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안전사고에 대한 대책 수립과 철저한 감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사업계획 수립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시의 관리감독 철저와 도시공사 인사규정에 근거한 조직운영 등이다.
한편 금년 8월 기록적 폭우로 입은 피해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해복구에 임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창수 행정사무감사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전 의원 모두 오직 시민들만 생각한다는 한마음 한뜻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불합리한 점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하는 등 열의를 다했다. 모든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왕시의회 시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외에도 불합리한 행정사항과 시민들의 다양한 불편사항을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제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지적사항에 대하여 집행기관에 시정-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의왕=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