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2022 지역사회 집중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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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2022 지역사회 집중봉사 실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2.11.10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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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022 지역사회 집중봉사(사진제공=강원대)
10일, 춘천시 남산면 일대 2022 지역사회 집중봉사 실시(사진제공=강원대)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대학교는 10일 춘천시 남산면 일대에서 ‘2022년 지역사회 집중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적 특성과 봉사수요를 고려해 △결핵검진 △동물 진료 △집수리봉사 △벽화그리기 △농촌봉사 △건강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술학과 교수와 재학생은 남산면 일대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장식해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집수리봉사단은 노후주택 벽체보강, 도배 및 창문수리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동물병원 수의사와 수의학과 학생들은 남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반려동물 무료 진료를 펼쳤으며, 대한결핵협회 강원도지 부는 결핵검사를 실시했다.

강원대학교는 2002년 홍천군 서석면을 시작으로 춘천, 양구, 화천, 인제, 평창, 횡성, 삼척 등 도내 각 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사회 집중봉사를 실시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의 전 구성원이 봉사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자원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국가발전을 위해 활용하며 거점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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