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및 연구원 100여명 참석
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3일 저녁 병원 교육관 MBL강의실에서 ‘제1회 향설 리서치 콜로키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콜로키움이란 심포지엄보다는 덜 격식을 차린 형태의 학술 모임으로 주제 발표 후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의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이 함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콜로키움은 저녁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교수 및 연구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3개가 이어졌으며 주제 및 연자는 ▲당뇨발 관련 임상 및 기초연구(순천향대천안병원 최환준 교수) ▲세포의 운명과 질병 진행을 제어하는 세포의 힘(SIMS 황용성 교수) ▲암유발 유전자에 따른 단일 엑소좀 복잡성 분석(순천향대의대 최동식 교수) 등이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병원-대학-SIMS의 연구노하우 및 공동연구 현황과 전망 등을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연 4회 이상의 지속적인 콜로키움 개최를 통해 의생명 연구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24년 새병원 개원과 함께 ‘순천향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병원-대학-SIMS가 결합된 순천향의 뛰어난 의생명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의생명 연구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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