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축전 행사장 경비행기 추락…2명 큰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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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시축전 행사장 경비행기 추락…2명 큰 부상
  • 서태석 기자
  • 승인 2009.09.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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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세계도시축전행사장에 경비행기 1대가 추락, 비행기에 타고 있던 탑승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27일 낮 12시50분께 경비행기 한대가 영종도에서 열린 하늘축제에 참가, 송도국제도시 상공을 비행한 뒤 돌아가다 행사장에서 개최 중인 연날리기 대회 참가자의 연에 날개가 걸리면서 관람객 많은 행사장이 아닌 전시용 빈 버스에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목격하던 관람객들은 빨리 대피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추락한 조종사 김모(43)씨 등 2명은 인하대병원과 적십자병원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사고 경비행기는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에서 공식 초청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를 조사 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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