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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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 개최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3.06.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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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ICA 총회서 국제협동조합운동 기여 공로로 감사장 받아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ICAO회장과 ICAO회원기관 대표자들이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총회에 참석한 후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농협중앙회는 지난 6월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를 개최하고 세계 농업협동조합간 소통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서 이성희 ICAO 회장은 △개도국 우수 학생 농협대학교 유학생 신규 선발 지원 △ICAO 회원기관 직원의 ICAO 사무국 파견근무 등 2023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청년 선도농 육성과 소외 지역사회 대상 역량강화 및 지식이전 등 올해 선정된 대륙별 농업협동조합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이성희 회장은 회원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ICAO 위드’를 시연하며 회원기관의 참여를 당부했다. 채팅 기능, 회원기관 상품 및 서비스 소개 기능 등을 보유한 ICAO 위드는 회원기관 간 소통 및 협동조합 간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희 회장은 28일에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총회에 참석해 회원 기관들과 협동조합간 상호 교류 및 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날 이성희 회장은 아리엘 구아르코 ICA 회장으로부터 국제 협동조합 운동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으며, ICA 총회 참석자들에게 2030년 세계 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지도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한국 농협이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까지 ICA 회원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이제는 한국 농협이 세계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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