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면 계실리, 주민 주도 농촌 발전 우수사례 선정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사곡면 계실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든 사례 경연 행사로 ▲마을 만들기 ▲농촌 만들기 ▲우수활동가 등 3개 분야별 최고의 모형을 발굴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는 주민들 스스로 마을 경관개선을 위해 라벤더를 시범 재배하여 첫해 6천주, 이듬해 2만주를 식재하는 등 연차별로 식재 구간을 넓혀 내년에는 10만주 가량의 라벤더가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공주시와 함께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군 창의 아이디어 사업으로 라벤더 카페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마을 자체적으로 라벤더 오일 개발에 힘써 LNVD7 브랜드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행복빨래터 1호점과 성평등 인형극단 ‘신바람’을 운영하기도 하는 등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 및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콘테스트 수상을 계기로 공주시 마을들의 역량 강화에 힘써 행복한 농촌,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우수마을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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