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8년 만에 여당 대표 단독 방미…정당 외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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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8년 만에 여당 대표 단독 방미…정당 외교 활성화
  • 박성현 기자
  • 승인 2023.07.09 15: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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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 미국 방문 일정 진행…한미 의회 외교 집중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6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6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박성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10일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 길에 오른다. 한미 동맹 70주년 및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관련 후속 조치 등을 위해서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10~15일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을 잇달아 방문한다. 그는 미국 정관계 인사들과의 면담, 한국전쟁 참전용사, 교민 등과 만나 정당 외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워싱턴DC에서 미국 공화당 소속인 마이콜 맥콜 하원 외교위원장과 미 민주당 소속인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 등과 만나 한미동맹 강화, 남북관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의 주제로 논의할 전망이다. 

아울러 보훈을 강조한 그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공원 헌화, 미 보훈요양원 한국전 참전용사 방문 등 한국전쟁 참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 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달 20일 윤석열 정부가 재외동포청을 공식 출범한 상황에서도 이번 방미 중에 교민 간담회를 열어 교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에는 이철규 사무총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대표 비서실장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이후로 8년 만에 진행된 것이다.

이번 방문을 놓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방중을 겨냥해 대비 효과를 얻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 김태년 의원 등 5명은 지난 달 12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외교부 관계자 등과 만났다. 다만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 중에서 나온 발언을 놓고 외교 결례라는 지적이 제기된 상황에서 방중이 이뤄져 비판 받은 바 있다. 특히 민주당 소속 의원이 방송에서 중국의 티베트 인권 탄압을 놓고 없었던 것처럼 발언해 논란이 됐다.

김 대표는 민주당의 중국 방문을 저격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에 대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달 15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가는 것과 대비된다는 것은 너무 피상적인 분석"이라며 "여당 대표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혈맹인 미국을 방문하고 미 의회 지도자 등과 만나 한미동맹의 큰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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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과만4범 이재명 2023-07-09 15:35:31
유엔 원자력안전기구 IAEA를 신뢰하지않는 집단은
시리아 이란 북한 더불어라도당뿐입니다.
그러나 더불어라도당은 교활한 악질 전과4범 이재명놈의
촐싹거리는 얍삽한 주둥아리를 믿어달라고합니다.
음흉 교활 야비 간사의 시그니쳐를 믿을바엔, 차라리 천동설을 믿겠습니다.
더불어라도당은 민노총, 전교조, 민변, 전라도, 사이비환경단체, 김정은, 뗏놈들과
함께 주장하는 어거지 괴담 선동몰이는 당장 때려치우십시오.
세계인들은 IAEA와 더불어라도당, 둘중 어디를 신뢰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