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 수상작 순회 전시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하모니’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는 내달 10일까지 전시회가 진행되는 더해운대R점에서 시작한다. 서울대치과병원점 (8/28~9/8), 어린이대공원역점 (9/21~9/26), 춘천구봉산R점 (10/11~10/25), 대구두산DT점 (11/8~11/22), 과천DT점 내 별빛미술관 (12/1~1/1)에서 전시회를 이어나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씨의 ‘알록달록’과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씨의 ‘편견 없는 나무’ 등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22점을 감상할 수 있다.
더해운대R점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바이올린&비올라 듀오 공연팀 ‘비바체앙상블’을 초청해 이날 오후 2시 30분 공연을 진행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다른 6개의 매장에서도 전시 기간 중 1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에는 제2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인 이유정씨의 ‘북극곰과 함께…’와 김두용씨의 ‘부산에서 통합과 화합으로 함께 어울리다’를 머그로, 곽선양씨의 ‘해바라기 꽃마을’을 텀블러로 제작해 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전용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의 일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