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중국 연변부속대병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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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중국 연변부속대병원과 MOU 체결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3.08.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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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교육·의학 발전 위한 상호협력체계 강화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사진 왼쪽)과 중국 연변부속대학병원 김영덕 병원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1일 중국 연변부속대학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사진 왼쪽)과 중국 연변부속대학병원 김영덕 병원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1일 중국 연변부속대학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과 중국 연변부속대학병원이 지난 21일 중국 연변부속대학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영근 병원장, 주성필 대외협력실장과 연변부속대병원 김영덕 병원장, 심웅호·최청송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 맺은 우호결연협정서를 기반으로 의학 교육과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한 자문 및 정보 교류를 실시하며 파견·단기연수 등 인적교류 활성화, 의료인력과 지원인력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연구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해 최신 의학 정보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공동연구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영덕 연변부속대병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교류가 중단됐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하면서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진료와 기초학술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올 가을 연변대부속병원을 초청하는 등 진료인력 교류 활성화와 연구역량 성장을 통한 상호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안영근 병원장은 이날 오전 연변대학교의과대학에 방문해 학술교류 등 협력방안 또한 논의했다.

한편,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은 지난 1946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개원한 1500병상 규모의 연변조선자치주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연간 130만 명을 외래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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