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가 내년부터 민원인의 편의 도모와 청사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운영시스템을 자동인식시스템으로 변경‧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남시는 "현행 차량입차시 주차권을 발행하던 것을 자동으로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출차시 정산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주차권을 뽑지 않고 입차시 차량번호가 자동인식돼 출차시 출구에 일시적 정체현상으로 민원의 불편이 가중되었다.특히 청사내 상습 및 장기적으로 부설주차장을 무단 점령하는 차량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시는 무인정산기를 본관 현관입구와 민원실 후문에 추가 설치하고, 출차시 신용카드와 교통카드로 정산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또 상습 및 장기주차 차량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야간에도 주차 차단봉을 작동하게 함으로 무료시간을 제외한 주차요금을 정산케 하여 장기주차 차량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해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유료운영 시간을 현행 07:00∼21:00에서 08:00∼19:00로 3시간 단축 운영한다. 주차요금도 1시간 무료 후 30분에 현행 200원이 적은 800원, 일일 주차료도 7000원을 받는다.
저공해, 선거관련, 모범자원봉사자 차량은 감면차량(50%)에 추가 포함한다.
하남시 관계자는 “부설주차장 운영시스템 변경으로 무료시간이 늘어나 청사 주변 상가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사유없이 2일 이상 방치된 차량에 대하여는 견인조치 할 방침이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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