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강·숲을 테마로 풍경 명소에서 힐링 요가체험, 인생샷 까지 선물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재)춘천레저ㆍ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송암스포츠타운과 춘천카페 명소에서 ‘시민 레저리그’와 ‘요가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레저도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시민레저리그(이하 시민리그)’는 매년 진행되는 레저아카데미 강습회 출신 시민과 동호인이 참가하는 종목별 아마추어 대회이며, 아케데미를 통해 아웃도어 레저스포츠에 입문한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신체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앞서 시민리그는 패러글라이딩과 윈드서핑 및 패들보드 세 종목에 춘천 시민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10월 7일에는 윈드서핑과 수상스키ㆍ웨이크보드 종목을 개최해 100여명의 시민들이 의암호 일대에서 아카데미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시민리그에 참가한 한 시민은 “레저 아카데미와 리그전은 춘천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하나의 행사이며, 삶의 터전에서 취미를 배우고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춘천의 관광 브랜딩 및 레저 활동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요즘가을’ 요가 행사는 산·강·숲을 테마로 풍경 명소에서 야외 요가체험과 인생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로,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요즘 MZ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직위는 올해 5월부터 스케이트보드, 수상스키, 패들보드, 낚시, 요가ㆍ명상 등 17종의 다양한 레저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다채로운 레저 체험 및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달 레저리그와 요가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레저도시 춘천’ 으로의 도약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이달 13일부터는 ‘Hi, High 춘천’ 열기구체험행사 및 춘천대교에서 노을ㆍ별빛 카누 행사를 진행하며, 21일과 22일 양일간 춘천국제레저대회의 일환으로 제2회 킹카누레이스대회, 제6회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훕잼 춘천 3on3 농구&스트릿 문화행사, 제1회 BMX프리스타일 내셔널 챔피언십 및 국제전 총 5개 대회를 개최해 춘천의 가을을 레저로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