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환경개선과 공간 재구성을 위해
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 천안박물관이 노후시설 환경개선과 공간 재구성을 위해 휴관에 들어간다.
시는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1년 7개월 동안 박물관 구조변경을 위해 휴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천안박물관은 2008년 천안의 역사 홍보를 위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나, 최근 노후된 시설로 인한 이용 불편과 새로운 전시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디지털 복합 전시 등 새로운 전시 환경을 도입과 이용 불편을 위해 국비 14억 원, 시비 21억 원 등 총 35억 원을 투입해 박물관 구조변경을 추진한다.
시는 냉ㆍ난방시스템 등 시설물 교체와 열람·커뮤니티 공간 확대, 동아리 공간 조성, 어린이체험관 설치 등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장기간 휴관이 불가피한 만큼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문화생활 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이 있는 문화공간,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천안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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