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포털 1위 네이버와 협업해 진행
사용자 의도 분석해 필요한 정보 표출
사용자 의도 분석해 필요한 정보 표출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국내 공항 이용정보를 네이버에서 인공지능(AI)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16일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네이버에서 AI 기반으로 이용객들이 필요로 하는 공항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표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네이버와 협업으로 공사 민원접수채널 ‘고객의 소리’의 연 32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와 공항 관련 자주 찾는 키워드를 분석했다.
그동안 공항 관련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운항정보, 주차 등 검색어를 다시 입력하거나 연관검색어, 자동 완성어 등 기능을 통해 추가검색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서비스는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명확하게 분석하고 필요에 맞는 정보를 한 번에 일목요연하게 표출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한국공항공사·김포공항·제주공항을 검색하면 공사의 아이덴티티 컬러가 적용된 화면에서 운항정보·주차예약·챗봇 및 공사 전용 앱인 ‘스마트공항’의 다운로드 링크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쓸모 있는 공항 정보’탭에서는 기내반입 금지물품, 반려동물 동반방법 등 유용한 공항 이용정보를 보여줌과 동시에 공사와 전국공항에서 제공하는 주요 정책과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과 관련해 AI로 고객의 생각을 읽고 답하는 스마트한 검색 서비스 환경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효과성을 분석해 김해·대구 등 전국공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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